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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 메인보드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기가바이트 팩토리 투어 그리고 기가바이트 X299 울트라 게이밍 메인보드의 민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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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 메인보드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기가바이트 팩토리 투어 그리고 기가바이트 X299 울트라 게이밍 메인보드의 민낯

미운앙마 2017. 10. 27. 00:19

컴퓨텍스 2017 에 브레인박스가 방문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메인보드가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가바이트 팩토리 투어가 일정으로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메인보드의 PCB 상태 부터 그리고 완전한 공정으로 만들어진 후 QC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패키징이 되는 순간까지 소비자들이 용산 상가에서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전 단계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메인보드의 생산 공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이 날 기가바이트 팩토리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생산 라인에 들어가기 위해서 간단한 에어 샤워 정도는 해주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에어 샤워를 하고 생산 라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 






PCB가 처음으로 디자인이 되면 메인보드에 사용될 컴포넌트 소자들 특히나 작은 크기를 갖고 높은 직접도를 갖고 있는 칩셋의 경우 SMT 라인을 통해 컴포넌트 그리고 칩셋이 메인보드에 집적된다.  그 후에 간단한 납땜 등을 기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컴포넌트 들은 카트리지 타입의 매거진을 통해 자동적으로 메인보드 상에 온 보드 시킨다.




이 라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인텔의 200 시리즈 칩셋을 온보드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각기 부착된 컴포넌트들이 엑스레이를 통해 제대로 그리고 정확한 위치에 온보드가 된 것을 자동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검수하게 된다.  엑스레이 상으로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는 없지만 Z270 혹은 H2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인 듯 했다. 





그리고 프로세서의 소켓 정도를 온보드 하게 되면 전체적인 메인보드의 외형은 갖추어진 셈이다.  그 후에 육안 검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QC가 이루어지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SMT 단계를 거치게 되면 이제는 메인보드에 있는 커다란 부품들 특히나 플라스틱 소재의 부품과 전원부에 있는 캐패시터 등을 온보드 하는 단계가 이루어 지는데 플라스틱 소재 예를 들어서 PCIe 슬롯 등을 직접 사람이 온보드 하며 몇 단계를 검수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전원부의 캐패시터의 경우는 크기가 크고 바로 온보드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특이한 구조의 카트리지를 통해 메인보드에 자동적으로 온보드 시킨다.



이런 여러 개의 자동화 혹은 수동화 단계를 거치게 되면 메인보드에 내부분의 컴포넌트, 칩셋 등이 온보드 된다.  그 후에 당연히 메인보드 후면에 납땜 등으로 인한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솔더링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단계를 거치게 되면 메인보드는 완벽하게 만들어진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기기가 바로 박스를 자동으로 접어주는 기계이다.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손으로 직접 박스를 접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인보드들은 드디어 소비자들의 손에 가게 되는 박싱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박스도 자동화가 되어 순식간에 접어지는 기계가 상당히 신기하였다.   이 단계에서 메인보드들의 별도의 정전기 방지 비닐에 패킹이 되며 드라이버 CD 그리고 설명서 마지막으로 IO 쉴드 및 SATA 케이블 들도 패키징이 된다.  그리고 제품의 박스와 메인보드의 PCB에 동일한 시리얼이 있는 바코드를 붙이게 된다. 





이렇게 10개 메인보드가 완성이 되면 하나의 박싱으로 패키지가 되는데 이를 별도의 벤딩을 통해 완전한 10개 들이 박스가 완성이 된다. 


기가바이트 팩토리 투어를 마치고 나와 공장 로비에 가보니, 간단하게 메인보드를 칩셋 및 컴포넌트 들을 온보드 할 수 있는 간단한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아 그런데 이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의 앞으로 출시될 플래그쉽 모델인 "X299 울트라 게이밍" 메인보드였다.  이 메인보드에 24핀 전원 커넥터, IO 쉴드 단에 6포트 사운드 출력 단자, 그리고 몇 가지 컴포넌트들 특히나 큰 캐패시터를 직접 PCB 설계도를 보고 온보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PCB에서 앞서 봤던 동일한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완벽한 X299 울트라 게이밍 메인보드가 만들어 진다. 


 


멋지구나. X299 메인보드 그리고 울트라 라니...  조만간 국내에서도 실제 샘플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는데, 기가바이트 코리아 담당자가 브박에서 프로세서만 빨리 구하면 X299 기반의 다양한 메인보드들을 샘플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실습을 모두 마치게 되면 기가바이트 공장 직원들이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였다. 


 

 

 

 

 

 

 

출처 : 브레인박스

작성 : 문태환기자

원문 : https://www.brainbox.co.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6111&pag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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