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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 화려함이냐 저렴한 가격대냐? 초고가 부품으로 꾸며본 인텔 코어X i9 7900X 시스템과 저렴하게 꾸며본 인텔 코어X i9 7900X 시스템 본문
IT 관련 정보
[브레인박스] 화려함이냐 저렴한 가격대냐? 초고가 부품으로 꾸며본 인텔 코어X i9 7900X 시스템과 저렴하게 꾸며본 인텔 코어X i9 7900X 시스템
미운앙마 2017. 10. 26. 22:43컴퓨터는 완성품으로 제공이 되는 TV, 자동차 들과 달리 부품의 선택 등의 자유도가 매우 높은 가전기기이다. 게다가 IBM 호환 기종이라는 광의적인 표준이 있는 탓에 각기 부품들의 궁합만 잘 맞는다면 시스템을 안정성 있기 구성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 오늘의 주제는 인텔의 코어X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되도록이면 비싼 가격의 시스템을 그리고 되도록 이면 저렴한 가격의 시스템을 구성해볼 수 있는 기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이 두가지 플랫폼으로 구성했을 때의 가격와 그리고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늘 기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세서를 동일한 코어 i9 7900X 로 선택했을 때"를 가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두가지 시스템의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인텔의 프로세서 부터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자.
1. 인텔 코어X i9 7900X
지난달 출시한 인텔의 코어X 시리즈는 인텔의 X299 칩셋 메인보드와 함께 궁합을 이루어 현재 인텔 개인용 데스크톱 시스템에서 가장 많은 코어 숫자와 스레드 처리 숫자를 가진 녀석이다. 간단하게 스펙만을 정리 해보면 물리적인 코어의 숫자는 10개 이며 논리적인 코어의 숫자 (스레드) 20개이다. 그리고 기본 동작속도는 3.3GHz 최대 터보 부스트시 4.3GHz, 마지막으로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로 싱글코어 4.5GHz 까지 작동된다. 그리고 소비전력은 140W 정도이다. 이 프로세서의 가격은 다나와를 통해 확인해 보면 120~125만원 내외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컴퓨존의 가격 기준으로 보면 약 127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자, 일단 이 프로세서의 가격의 125만원을 기준으로 잡아 보자.
2. XMP가 적용된 RGB 메모리 VS 일반 삼성 DDR4 메모리
시스템의 메모리는 쿼드 채널을 지원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므로 8GB X 4 구성으로 32GB 용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가정을 했다. 삼성의 메모리 DDR4-17000 모델은 최근 상위 모델인 DDR4-19200 이 출시가 되었지만 꾸준하게 판매가 이루어지는 제품으로 최근 메모리 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해 개당 78,000원 (다나와 기준) 으로 현재 판매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 4를 하게 되면 삼성 메모리는 총 312,000원 어치이다.
그리고 XMP가 적용된 고가의 RGB 적용 메모리 중에서 우리는 지스킬의 DDR4 32G PC4-27700 CL16 TRIDENT Z RGB 이 제품은 쿼드 채널 패키지로 하나의 박싱에 총 8GB 메모리가 4개가 포함되어 있는 일종의 X299, 혹은 X99 칩셋 전용 메모리 이다. 이 메모리의 가격은 삼성에 딱 2배 이다. 여기에서 이 정도의 가격이면 삼성 메모리를 32GB 에서 64GB 까지 늘릴 수도 있는데 이건 선택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이 메모리의 다나와 가격은 624,000원 이다.
3. 프로세서 쿨러
일단 인텔의 코어X 프로세서는 X299 칩셋으로 LGA2066 이라는 새로운 소켓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무척이나 다행히도 기존의 LGA2011 소켓와 외형이 100% 동일한 탓에 기존의 쿨러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마운드 되는 방식와 홀의 위치도 100%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 공랭을 원하든 수냉을 원하 든 선택에 어려움이 전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기사를 통해 RGB 쿨러가 장착된 수냉 쿨러인 서멀 테이크사의 Water 3.0 Riing RGB 360 제품을 사용하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27만원 선, 이와 반대로 저렴한 공랭식 쿨러를 찾아보기로 했다. 쿨러마스터, 서멀테이크, 커세어 등 다양한 공랭 쿨러가 존재했지만 브레인박스에서 선택한 쿨러는 인텔의 "써멀 솔루션 TS13A" 무려 24,000원 이나 한다. 사실 이 쿨러는 최대 140W 소비전력을 갖고 있는 프로세서까지만 사용이 가능한데 브박 사무실의 험악한 환경에서 잘 버티는 제품이다 보니 이 제품을 선택했다. 그리고 쿨러 장착이 너무나도 편리하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4. X299 메인보드 선택
우리가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이 X299 메인보드의 선택이었다. 우선 비싼 가격 놀라운 튜닝 그리고 큰 확장성을 가진 메인보드를 기본적으로 선택하고자 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모든 X299 칩셋 메인보드 종류는 총 23가지 종류로 가장 비싼 제품의 가격은 70만원대 그리고 가장 저렴한 가격대 제품은 40만원 대에 형성이 되어 있다. 이 중에서 브레인박스에서는 기가바이트이 X299 어로스 게이밍9를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쿨러 및 메모리가 RGB LED 컨트롤러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성능과 가장 화려한 제품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 메인보드의 가격은 다나와 기준으로 약 70만원 내외 이다.
저렴한 메인보드 선택은 30만원 대 말에서 40만원 대 사이의 X299 칩셋 메인보드를 찾아야 하는데 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메인보드가 바로 에즈락의 X299 타이치 메인보드이다. 이 메인보드는 약 42만원 선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보다 저렴한 MSI 그리고 기가바이트 제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 이 메인보드는 13 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를 가졌다는 점과 블루투스 그리고 무선 와이파이 모듈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3만원 차이인데.. 만약 3만원 이라도 더 비용을 줄여야 한다면 기가바이트 혹은 MSI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
5. SSD의 선택은 당연히 NVMe 를 지원하는 M.2 SSD
우선 고가의 시스템은 이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256GB 대의 제품이 아닌 500GB 대 제품으로 선택하기로 하고 검색에 들어갔다. 삼성 제품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보다 더 저렴한 제품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ADATA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128GB 용량을 지닌 제품의 경우는 8만원 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256GB 용량의 제품의 경우 14만원 선 그리고 512GB 용량의 경우는 25만원 성에 구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512GB 모델의 경우 256GB 모델 보다 약간 읽기와 쓰기 속도라 향상되어 있다.
6. 그래픽카드는 과연?
그래픽 카드도 역시 정말 선택하기 힘든 제품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그래픽 칩셋이 정해지면 같은 제조사 임에도 불구 하고 쿨러 등의 방열판 형태 그리고 오버클럭킹 여부에 따라 그 가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포스 GTX 1080 Ti 그래픽카드는 30 여개가 종류가 넘는다. 제품의 가격대는 90만원 대 말에서 부터 최고로 비싼 제품은 140만원을 넘는다. 그 중에 브레인박스에서는 선택한 그래픽카드는 EVGA의 GeForce GTX 1080 Ti SC Black Edition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교적 동종의 그래픽카드 중에서 저렴한 가격인 96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두번째, 저렴한 시스템에 사용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50 Ti 기반의 그래픽카드이다. 이 그래픽카드는 게이밍을 즐길 수있는 가장 초입에 있는 제품으로 이 칩셋을 사용한 그래픽카드도 역시 만만치 않게 많은 편이다.
7. 케이스 그리고 파워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왔다. 마지막으로 질러볼 제품은 바로 케이스와 파워이다. 우리는 비싼 케이스 그리고 튜닝 효과를 극대화할 케이스로 EVGA의 DG87 풀 ATX 케이스를 골랐다. 이보다 케이스도 비싼 제품이 많은데 이 케이스를 고른 이유는 EVGA의 그래픽카드와 EVGA의 전원공급기를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조금 더 비싼 케이스와 전원 공급기를 찾는다면 솔직히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30만원을 넘는 케이스 등을 상당히 호불호가 디자인으로 인해 갈리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길 권한다. 전원공급기는 국내에서 아직 수입이 되지 않았지만 EVGA의 1000GQ 모델이 사용되었다. 해외에서는 약 $200 내외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25~28만원 정도의 가격대로 판매가 될 듯 하다.
저렴한 시스템의 케이스로는 일단 풀 ATX를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제품과 약간의 튜닝 등을 가미한 제품으로 선정을 하였다. 파워 역시도 700W 대의 저렴하지만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였다. 케이스는 앱코의 슈트마스터 330S 와 전원 공급기는 한미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2 700 W 이다.
이렇게 구성을 했는 때 성능 그리고 가격 정리
3DMARK와 PCMARK의 성능 차이
▲좌, 코어 i9 7900X, 지스킬, GTX 1080Ti / 우, 코어 i9 7900X, 삼성, 1050Ti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전체 성능에 덜 영향을 미치는 PCMARK10 에서는 큰 가격차를 상쇄할 만한 성능차이 정도가 결과로 나왔다. 6756 스코어와 5781 스코어 이렇게 2가지 결과가 나왔는데 그 수치 차이는 약 1000 스코어 내외였다. 하지만 게이밍 성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3DMARK 에서는 동일한 프로세서 환경이지만 다른 그래픽카드 환경을 가진 탓에 9753 스코어와 2717 스코어 약 2.6 정도의 성능 차이를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andra2017 로 확인해본 프로세서 성능 및 메모리 대역폭 차이
동일한 용량과 동일한 쿼드 채널로 구성이 된 메모리 이지만 기본 클럭을 가진 제품과 XMP가 적용된 높은 클럭을 가진 제품과는 상당히 큰 폭의 성능 차이를 보일 것으로 누구나 쉽게 예상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위 두가지 스펙의 성능과 보다 참고적으로 비교를 해보기 위해 동일한 메인보드에 듀얼 채널을 지원하는 코어 i7 7740 프로세서를 더해 산드라의 메모리 대역폭 성능을 비교해 봤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로 나와야 할 것들이 예상 그대로 나왔다. 우선 프로세서 코어 간에 성능은 다른 메모리 속도 그리고 그래픽카드와 다르더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나 XMP가 적용되어 있는 빠른 클럭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듀얼 채널 메모리 보다 넓은 쿼드 채널 메모리가 빨랐으며 그 만큼의 성능 향상을 갖고 있는 것인 XMP가 적용된 메모리 였다. 이 결과값은 듀얼 채널 메모리 보다 약 2배 이상 빠른 결과 였다.
재미로 구성해본 코어 i9 7900X 시스템
예전 컴퓨터 시스템 하면 주로 내구성,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100% 짜낼 수 있는 성능 위주로 생각을 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RGB 튜닝" 이라는 변수가 추가가 되면서 보다 강력해 지고 화려해졌다. 특히나 RGB 튜닝은 모든 주변기기와 연결하는 메인보드에서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발전되어 가고 있어, 메모리, 그래픽카드, 케이스 그리고 전원 공급기에 연결되어 있는 쿨러의 RGB LED 마저도 제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두가지 시스템의 가격 차이는 무려 200만원 정도가 난다. 그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첫번째가 그래픽카드 이며, 두번째는 메모리 세번째는 메인보드 그리고 마지막은 쿨러였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2가지 시스템을 만약 구입한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가격 정도로 정리할 수있다.
우선 각 시스템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튜닝을 겸비한 400만원 대 다재 다능한 게이밍 머신
우선 화려함 겸비한 기가바이트의 X299 어로스 게이밍 메인보드와 그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지스킬의 트라이던트Z RGB 메모리는 화려한 효과 외에도 EVGA의 지포스 GTX 1080 Ti 와 어울어져 최강의 게이밍 머신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500GB 용량을 넘은 M.2 NVMe 지원 SSD 를 장착하는 것도 기존의 느린 SATA3 SSD를 장착하는 것 보다 케이블링 면에서 그리고 성능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EVGA의 DG87 케이스를 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 커다란 크기를 갖고 있지만 내부에 알차게 주변기기들을 장착할 수 있으며 더욱이 케이스 외부로 다양한 LED 및 시스템의 전반적인 상태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이 시스템의 장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정말 거금이 들어가야 하는 것.. 이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이다.
코어 i9 프로세서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는 저렴한 시스템
저렴하게 꾸밀 수 있는 이 시스템의 최고 장점은 바로 에즈락의 X299 타이치 메인보드가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를 지원하여 802.11ac 의 빠른 속도로 무선 와이파이 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장착된 코어 i9 7900X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키기 위한 13 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를 갖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사용된 쿨러는 공랭식이기 때문에 앞서 고가 튜닝 시스템에서 사용한 수냉 쿨러를 장착하는 것 보다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
무엇을 위해 사용할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할 것인가?
우선 오늘 기사의 주제는 다중 코어를 사용하는 특별한 환경에서 이렇게 2가지 가격대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라는 간단한 가이드 라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우선 2개의 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사용된 그래픽카드의 가격과 게임에서의 성능 차이다. 만약 사무실에서 단순히 프로세서의 성능 만을 중요하게 필요로 한 특수직군의 사용자들이라면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필요없으므로 그 낮춘 금액 만큼 스토리지 혹은 메모리의 양을 늘리는데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X299 메인보드의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은 128GB 이므로 필요에 따라 용량을 늘리는데 유리하다. 현재로써 가격대비 용량을 봤을 때 삼성의 16GB 메모리 모듈을 4개 구성해서 64GB 메모리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출처 : 브레인박스
작성 : 문태환기자
원문 : https://www.brainbox.co.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6210&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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