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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엔터플라이즈 캐패시티 3.5 HDD v5로 알아보는 SATA, SAS의 차이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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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엔터플라이즈 캐패시티 3.5 HDD v5로 알아보는 SATA, SAS의 차이점

미운앙마 2017. 10. 27. 01:05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가 꾸준히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용량대비가격으로 훨씬 높은 이점을 갖고 있는 하드디스크 역시 저장밀도의 증가와 내구성 개선 등을 통해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인텔 및 AMD 메인보드 등에서 표준화가 되어 버린 S-ATA (시리얼-ATA)과 예전의 P-ATA (패러럴-ATA)는 PC 안에 하드디스크 및 CD-ROM 드라이브 등의 세컨더리 스토리지에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로 개발이 되었다.  기존의 PATA는 특성상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를 하며 하나의 케이블에 "마스터-슬레이브" 개념으로 하나의 데이터 라인에 2개의 스토리지가 붙는 형식이었다. 



 

PATA (흔히 IDE) 라고 불리는 테이터 전송 방식은 몇가지 취약한 약점들이 있었다. 

첫째, 하나의 데이터버스를 이용하여 느린 전송 속도를 갖는다는 점

둘째, 컴퓨터 내부에 공기흐름을 방해하여 잠열을 지속 시키며, 

셋째, 장착할 수 스토리지의 한계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커텍터를 통해 최대 4개)

네번째, 핀의 휨 등에 의한 불량율의 증가

다섯번재, 데이터 케이블이 30cm 밖에 되지 않은 길이의 한계


PATA 방식도 여러가지 개선을 통해 꾸준하게 속도를 증가시켰다.  최종적으로 PC에서 사용을 했던 프로토콜을 울트라 DMA 방식으로 울트라 ATA/66 정도를 인텔 및 AMD 칩셋에서 네이티브로 지원을 했으며 프라미스 등의 외부 칩셋을 통해 최대 ATA133 까지도 지원을 했다.  이 때 ATA 케이블은 외형적으로 40선과 80선 으로 구분이 되었는데, 지난 기억을 떠올려 보면 보다 "뻣뻣했던 케이블"이 80선을 지닌 PATA 케이블 이었다. 


PATA는 태생적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가 ~~ 년에 SATA가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인텔~~ AMD~~ 칩셋으로 인해 급격히 몰락의 길을 걷는다. 

SATA는 앞서 문제가 되었던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나아가서 칩셋과 Point to Point 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며 

빠른 성능을 내게 된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의 케이블에 하나의 스토리지가 하나씩 연결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버스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적색 라인이 1번이다. 그리고 파랑색의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그리고 남은 2개의 커넥테에 하드디스크 점퍼를 조정하여 마스터-슬레이브를 설정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 케이블과 함께 사라진 플로피 드라이브~~ ]
 

데이터 전송 속도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데 현재는 SATA3가 표준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병렬 버스 구조에서 직렬 버스 구조로 데이터 전송 방법을 바꾸게 되면 논리적으로 80%정도의 효율 향상이 된다. 이는 데이터의 전송시 발생하는 인코딩 방식에서 비트와 문자열 경계를 구분하는 정보를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클럭 신호가 따로 필요 없기 때문이다. 


SATA 1.5 Gbit/s(SATA 1세대) 


SATA 1.5 Gbit/s는 1세대 SATA 인터페이스다. 사타 원(SATA I), 혹은 SATA/150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1 초에 약 1.5 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 및 수신할 수 있다.  실제로는 SATA/150이나 PATA/133이나 이론적인 순간 데이터 전송량은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SATA 장치들은 NCQ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하여 다중 작업 환경에서 SATA의 성능이 보다 높다.  그리고 이 인터페이스가 지원하는 대역폭 처리량은 최대 150MB/s 까지 이다. 


SATA 3.0 Gbit/s(SATA 2세대)


SATA1 스토리지 제품들과 메인보드 칩셋이 출시가 되면서 SATA1에서 문제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SATA의 구동 모델은 PATA의 구동 모델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디스크가 한번에 한가지 요청(읽기/쓰기 등의 동작)만 처리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SCSI 디스크는 여러 요청을 받아서 큐(queue)에 넣은 후, 디스크 드라이브가 응답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요청을 다시 배열할 수 있었다.  NCQ에 의해 SATA에도 이러한 기능이 도입되었다. NCQ는 부가 기능으로 SATA 1.5 Gbit/s 와 SATA 3.0 Gbit/s 두 군데에서 쓸 수 있다.


그렇다 보니 1세대 SATA 장치들은 이전의 PATA/133 장치에 비해 조금 더 빠를 뿐이었다. 그리하여 데이터 전송량을 150 MB/s 에서 300 MB/s 로 늘린, 3 Gbit/s 의 SATA2 가 등장하게 된다.  3.0 Gbit/s 규격은 흔히 시리얼 ATA II, 또는 사타 투(Serial ATA II, SATA II)라고도 불린다. 또 다르게는  SATA 3.0, SATA/300이라고도 불리웠다. 


SATA 6.0 Gbit/s(SATA 3세대, 현재)


현재의 PC에서 SATA 3.0 Gbit/s는 완벽하게 표준화가 되었으며, 하드디스크 외에도 동일한 SATA3를 지원하는 SSD가 출시가 되면서 그 속도 또한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이 규격은 인텔의 P67, H67, Z68 과 AMD의 SB850 이 나오면서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전 세대에 비해 더욱더 작아진 소비전력 그리고 핫 플러그까지도 지원하게 된다.  SATA3는  앞서 설명을 했다시피 SATA 의 3세대 SATA로써 최대 6.0Gb/s  전송속도와 대역폭 처리량은 최대 600MB/s의 데이터 처리 대역폭을 갖게 되었으며, 그리고 하위 표준인 SATA2 와도 호환이 된다. 


여기까지 예전의 스토리지 데이터 전송 방식을 이해했다면 오늘은 주인공인 엔터플라이즈용 SAS 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록 하자.  그 전에 시게이트에서 대표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SAS 스토리지인 엔터플라이즈 캐패시티 3.5 를 살펴보자.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 사용되는 엔터플라이즈 제품군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와는 차이가 없는 외형을 갖고 있다.  실제 서버 및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의 외형적인 차이로 제품을 구분하기는 거진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제품의 라벨 하단을 보면 하드디스크이 용량과 "SAS" 라는 라벨링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SAS (Serial Attached SCSI)


SAS (이하 사스) 사스 디스크는 예전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되던 SCSI (흔히 스카시)에 확장형 표준이다.  앞서 간단하게 설명을 했지만 일단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외형을 갖고 있지만 데이터 케이블 및 전원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이와 같이 일체형 (데이터 케이블 - 전원 케이블) 형태를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핫 플러그 인" 의 지원이다.  즉 서버의 특성상 서버를 셧다운 시키는 것을 일단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하고 모든 주변기기들을 설계하였는데 이에 맞추기 위한 즉 서버의 전원을 내린 후 디스크의 교체 작업 등을 할 필요 없이 서버가 계속 동작을 하면 와 중에 하드디스크의 삽입 및 제거 등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다.  이 차이가 물론 서버 및 엔터플라이즈용 스토리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스도 SATA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세대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발전을 해왔다. 2004년에 처음 등장한 SAS-1은 초당 3.0 Gbit 의 속도만을 냈다.  하지만 5년 후에 2009년에는 그 2세대에 해당 되는 SAS-2 가 발표가 되면서 전 세대에 비해 약 2배 정도 빠른 6.0Gbit 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현재는 이 보다 빠른 SAS-3 가 표준이 되고 있는데 SAS-3 경우 초당 최대 12.0 Gbit 전송속도를 갖는다. 


 

 

 

 

 

 

 

출처 : 브레인박스

작성 : 문태환기자

원문 : https://www.brainbox.co.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6064&pag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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