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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최초 탑재 페이스ID…쌍둥이 얼굴 구분 못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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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최초 탑재 페이스ID…쌍둥이 얼굴 구분 못해

미운앙마 2017. 11. 1. 22:42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3D 안면인식 기능 페이스ID는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매셔블은 아이폰X의 '페이스ID' 정확도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쌍둥이 중 한 명의 얼굴을 아이폰X에 등록한 후 다른 한 명의 얼굴로 잠금 해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아이폰X 페이스ID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얼굴로 너무 쉽게 잠금이 해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참여한 MJ와 마크 형제에게 안경을 벗도록 하고 다시 실험했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페이스ID는 이용자의 얼굴을 3만 개의 점(dot) 구역으로 나눈 뒤 적외선을 쏘아 카메라로 이를 읽는 방식이다. 애플은 터치ID와 비교해 인식 오차확률이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세 미만 어린이와 쌍둥이, 얼굴이 비슷한 형제자매의 경우 페이스 ID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케이벤치

원문 : http://www.kbench.com/?q=node/18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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