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T & Life

NAND와 3D X포인트의 싸움 시작됐다, 인텔 옵테인 SSD 900P 출시 본문

IT 관련 정보

NAND와 3D X포인트의 싸움 시작됐다, 인텔 옵테인 SSD 900P 출시

미운앙마 2017. 11. 2. 01:07

 

 

 

 

NAND 플래시 보다 빠르고 수명도 훨씬 긴 3D XPoint 메모리가 드디어 SSD로 출시된다. 스토리지 캐쉬에 불과 했던 첫 제품, 옵테인 메모리는 기대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개별 스토리지로 사용하도록 용량이 증가된 옵테인 SSD 900P를 인텔이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480GB와 280GB, 두 종류로 공급되는 인텔 옵테인 SSD 900P는 순차 읽기 기준 최대 2.5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현 했으며 랜덤 읽기 기준 550,000 IOPS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수치만 보면 그렇게 주목 받을 만한 스펙은 아니지만 인텔은 작업 부하가 심한 상황일 수록 옵테인 SSD 900P가 더 빠르다며 자체 테스트 결과도 제시했다.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워크스테이션 스토리지 평가에서 옵테인 SSD 900P는 PCIe NAND 제품 보다 4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제시된 비디오 랜더링 작업 결과에선 삼성 SSD 960 Pro 보다 프로세서 점유율은 2.75배, 작업 시간은 2.7배 개선된 것으로 소개됐다.

여기에 더해 3D XPoint 메모리의 장점인 수명은 8760 TBW를 보장할 정도여서 비슷한 용량의 NAND SSD 보다 22배 이상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 인텔 측 주장이다.

 

인텔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워크스테이션 시장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데스크탑 PC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480GB 모델이 599달러, 280GB 모델이 389달러라서 용량이 비슷한 고성능 NVMe NAND SSD 보다 두 배 비싸지만 그 만큼 높은 성능과 긴 수명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인텔 생각이다.

 

 

 

 

 

출처 : 케이벤치

원문 : http://www.kbench.com/?q=node/18288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