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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공급 물량 늘어날까? 트루뎁스 부품 공급 안정세

미운앙마 2017. 10. 31. 22:11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아이폰X' 초기 물량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트루뎁스 카메라 부품 공급이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KGI 증권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ID 핵심 부품들의 공급이 안정되고 있다"며 "부품 공급이 2018년 안정화됨에 따라 차기 아이폰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X 3D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와 3D 이모지에 사용되는 트루뎁스 카메라는 700만 화소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근접 센서, 플러드 일루미네이터, 앰비언트 라이트 주변 광 센서, 닷 프로젝터 등 다양한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 중 닷 프로젝터 등 일부 핵심 부품의 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닷 프로젝터는 3만개의 점을 얼굴에 쏴서 인식해 3차원의 얼굴 구조를 확인해준다.

트루뎁스 카메라 핵심 부품의 낮은 수율은 아이폰X 양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양산이 늦춰지면서 아이폰X는 11월 3일로 출시가 연기됐으며 초도 물량 역시 전작 아이폰7 시리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X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루뎁스 카메라의 페이스ID 정확도를 낮출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으나 애플은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밍치궈 역시 애플이 페이스ID 품질을 낮출 가능성은 없으며 동일한 품질의 페이스ID가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케이벤치

작성 :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원문 : http://www.kbench.com/?q=node/1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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